[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센터에 ‘태양에너지 홍보관(Solar Energy Showroom)’을 개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태양에너지 홍보관은 충북 ‘태양광특구’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19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 1억5,000만원 중 7,500만원을 투자해 140㎡ 규모로 조성됐다.
충북 ‘태양광특구’는 2011년 4월 충북도와 6개 시군(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 광역형 특구로 지정받은 것으로, 광역과 기초지자체가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특구의 발전 한계를 극복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제까지 총 3회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태양광기술센터 1층 홍보관에는 △태양에너지의 발전원리 및 밸류체인 산업 △충북 태양광특구 특화사업 및 주요성과 △다양한 태양광 응용제품 및 건물일체형(BIPV) 태양광 모듈 등 최신 기술트렌드 실물 전시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가깝고 쉽게 태양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히 보는(looking) 전시를 넘어 매직월, 스크린큐브 등 인터렉티브(interactive) 요소를 추가한 입체적 체험형 전시와 최근 트렌드인 ‘캠핑’을 접목한 생활 속 태양광 응용제품을 스토리형식으로 전시해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제공하고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도 나동희 에너지과장은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용량 전국 1위(85.8%)와 태양광기술센터 등 15개 에너지 연구기관이 집적된 전국 최고의 태양광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태양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관한 태양에너지 홍보관이 이러한 충북의 태양광산업 성과와 미래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우리 도 비전과 성장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도민 이해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