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기업 에드워드로부터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는 에드워드에 진공펌프용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에드워드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이번에 수상한 ‘에드워드 파트너십 어워드’는 품질과 납기 등에서 무결점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에드워드는 영국 버지스힐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진공펌프 생산 분야 매출, 세계 1위 기업이다. 주로 반도체,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 LED 및 솔라셀을 위한 제조 공정 등에 사용되며, 이외에도 산업 공정 및 연구개발 응용 분야 등에 적용되고 있다.
셰플러의 진공펌프용 베어링은 고속으로 회전하는 펌프가 고장 없이 작동 가능하도록 고안됐으며, 내구성과 정밀도 뿐만 아니라 내부식성 등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고품질 베어링으로 신뢰도가 높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셰플러코리아가 에드워드 파트너십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최대 베어링 전문기업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지속 가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1953년 창사 이래 국내 최대 베어링 전문기업으로 안산, 전주, 창원(3곳) 등 국내에 모두 5개의 공장과 2개의 R&D 센터를 운영 중이다. 셰플러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개발 및 생산 공급의 중추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