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의사결정, ‘데이터 시각화 도구’로 단순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2.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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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통해 얻은 ‘통찰력’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활용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활용하면, 기업 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utoimage]

데이터는 정의를 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해 수집, 전처리 및 모델링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해석·가공된다. 특히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에서 마지막 단계에 위치한 ‘데이터 시각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계와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데이터가 가진 패턴이나 구조를 분석해 ‘관계성’을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데이터 시각화는 다양한 방법론과 함께 △솔루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플러그인 라이브러리 같은 ‘도구’들이 지속 개발되면서 하나의 시장을 이루고 있으며, 사용자는 해당 도구를 활용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기업 ‘운영 및 의사결정의 방향성’을 잡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글로벌시장에서 데이터 시각화 도구에 대한 시장점유율이 높은 5개 기업은 △세일즈포스 △SAP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등이 존재하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바이브컴퍼니 △비아이매트릭스 △와이즈넛 △뉴스젤리 등이 관련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데이터 시각화 도구와 관련해 KISTI에서 발표한 마켓인사이트 자료에 의하면, 세계 데이터 시각화 도구 시장에서 초기에 강한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기업이 많고, 해외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기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이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내 진입장벽을 뚫고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된다고 KISTI는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캣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시각화 도구 시장은 2021년 기준 ‘58억 9,2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평균 11.6%씩 성장해 2026년에는 101억 9,3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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