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쉽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싱가포르 인스피라즈의 머신비전 플랫폼 브랜드 비즈캠이 ‘알티유(RTU)’ 비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제조공정에 머신비전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핸들링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필요함에도 현장에서는 비전 전문가 채용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기존 근로자가 비전 시스템을 다루는게 현실이다.
인스피라즈는 비즈캠의 알티유는 기존 라인 담당자들의 니즈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기존 근로자들이 간단히 배우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단순 근로자들의 지식근로자의 직무전환도 돕는다.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은 누구라도 3Step 또는 6Step의 가이드를 따라 하기만 하면 머신비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치수 및 1D/2D 검사의 경우 단 3Step으로 비전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다. 검사하고자 하는 시료에 대한 이미지를 취득한 후 취득된 이미지에서 검사하고자 하는 영역을 우선적으로 지정한다.
치수검사의 경우 길이측정을 하고자 하는 영역의 처음 지점과 끝 지점을 설정하고, 코드리딩의 경우 읽어들이고 싶은 코드가 위치한 영역을 설정한다.
다음으로 검사 유형을 선택한다. 치수검사는 배경 밝기의 유형, 코드리딩의 경우 바코드, 데이터코드 등 코드유형을 선택해 준다. 그 이후 테스트 버튼만 누르면 검사환경 구성 완료다.
비즈캠 토마스 찬 세일즈 매니저는 “사용자 친화적인 비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피라즈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각종 머신비전 관련 전시회 등에 참가해 ‘알티유’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