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700kw 전기 생산… 연간 2억 5,000만원 수익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6월 9일부터 명동정수장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명동태양광발전소(이하 발전소)는 설비용량 1,538kw로 하루 4,700kw 전기를 생산한다. 김해시가 명동정수장 내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코트렐, 한국남동발전이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코트렐과 한국남동발전은 앞서 지난 2008년 6월부터 발전소를 사용했다. 김해시는 경제성 분석을 통해 이들 발전소를 기부채납 받기로 결정했다.
김해시는 연간 약 170만kwh의 전력생산을 통한 2억 5,000만원 가량의 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명동정수장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의 효과도 강조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발전효율과 구조물 상태가 양호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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