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의 이벤트 공간 ‘브릭스’가 RE100 달성에 성공했다.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기업 루트에너지가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의 이벤트 공간 ‘브릭스 성수 & 서울숲점(이하 브릭스)’의 2023년도 RE100을 달성했다고 지난 6월 9일 밝혔다.
브릭스는 휠체어 사용자, 아이 동반 가족, 반려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설계돼 사회·환경적 가치를 주제로 하는 행사 주최자라면 외부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벤트 공간이다.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지하1층(브릭스 성수)과 서울숲점 지상3층(브릭스 서울숲)에 각각 마련돼 있다.
이번 브릭스 RE100 달성을 통해 루트임팩트는 소셜임팩트 행사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진정성과 영향력까지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릭스를 이용하는 행사 주최자와 외부 참가자들도 자연스럽게 전용 공간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되새기고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2023년 브릭스에서 사용하는 100%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약 48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고, 소나무 8,853그루의 대체 효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지난 4월 브릭스 성수에서 ‘ESG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던 루트에너지도 100% 재생에너지로 세미나를 채우며 의미를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입주사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의 재생에너지 전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루트임팩트와 루트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