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산업전략 원탁회의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차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선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을 통한 수출 방향이 화두가 됐다.
이창양 장관은 기업, 금융계, 학계 등이 모인 이날 자리에서 “에너지신(新)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고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신산업 민관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가 본격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산업부와 9개 기업, 3개 금융기관, 2개 유관 학계, 2개 유관 협회 등은 앞서 에너지신산업 민관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
얼라이언스는 약 5,0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 및 100조원 이상의 민·관 금융투자,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규제샌드박스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해외 석학과 협업, 실증 프로젝트 추진, 유망진출국과 G2G 협력 강화 활동이 포함된다.
산업부는 △수소터빈 복합발전 △수전해 △SMR △해상풍력 구조물 △V2G 등 21개를 에너지신산업 수출 기대품목으로 최종 도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신산업 수출을 2030년 2배, 2035년 3배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의 해외판로 구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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