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대화형 AI 도구 ‘코파일럿’ 선봬… 지속가능한 디지털 미래 구축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9.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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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성능 최적화 기능 등 제공… 2024년 정식 탑재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글로벌리더들은 산업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대화형 AI 도구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Resource Advisor Copilot)’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이는 도구는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 내 일부분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대화형 AI 도구 ‘코파일럿’을 선보인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업 내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은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해 시각화 기능을 향상시키고, 리포팅 기능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에 대한 간소화를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파일럿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가진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에 적용한 대화형 AI 서비스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코파일럿은 지속가능성사업부가 수년간 개발한 최신 AI 기반 도구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의사결정 지원 및 성능 최적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는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시각적 자료를 생성해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스티브 윌화이트(Steve Wilhite) 지속가능성사업부사장은 “탈탄소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방안은 혁신적인 도구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미래 구축은 글로벌대기업들이 ‘협업 인텔리전스’를 실현하고 최첨단 기술과 함께 인간이 가진 전문성을 결합해 측정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윌화이트 사장은 “리소스어드바이저코파일럿은 슈나이더일렉트릭 글로벌컨설팅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 자원 관리를 보다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코파일럿은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 내 일부분으로 오는 2024년부터 정식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새로운 도구를 적용한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는 사업장 내 배출량과 에너지 관리, 자원 소비 및 ESG 보고서 등을 AI를 통해 관리·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IDC 에이미 크레이븐스(Amy Cravens) 리서치매니저는 “리소스어드바이저코파일럿 출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가진 디지털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물결을 나타낸다”며, “글로벌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면서도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신속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은 고객을 더욱 빠르게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며, 기업 내 지속가능성 전략에 책임감 있고 확장 가능한 영향을 미칠 준비가 돼 있다”고 평했다. IDC는 각 산업 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새로운 대화형 AI 도구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코파일럿은 오는 2024년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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