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진코솔라(Jinko Solar)가 아일랜드 기업 페일트솔라(Failte Solar)와 Tiger Neo 모듈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2일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에서 열린 ‘중국-유럽 간 경제 및 무역 진흥 회의(China(Jiangxi)-Europe(Ireland) Economic and Trade Promotion Conference)’에서 MOU를 맺었다.
진코솔라와 페일트솔라는 아일랜드의 분산형 PV 시장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진코솔라 N Type Tiger Neo Solar 모듈은 현지 주거용 및 상업용 시설 옥상에 설치된다. 설치 규모는 200MW다.
MOU에 따라 두기관은 제품과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협력한다. 진코솔라는 이번 모듈 공급을 발판으로 아일랜드 시장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진코솔라 프랭크 니엔도르프(Frank Niendorf) 유럽 총괄 매니저는 “진코솔라는 현지 유통 파트너들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품질 N Type Tiger Neo Solar 모듈에 대한 아일랜드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는 우리의 야심찬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선 EU와 중국 간 전략적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일트솔라 아빌라쉬 보라나(Abhilash Borana) CEO는 “우리의 현지 전문 지식과 진코솔라의 글로벌 영향력을 결합할 것”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유럽 전역의 태양에너지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일트솔라는 모든 태양광 제품에 대한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아일랜드 섀넌(Shannon)에 위치했으며 스페인, 영국, 불가리아 등에 자회사가 있다.
한편, 진코솔라는 현재까지 180여개국에 총 30GW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공급했다. 공급된 패널들은 △태양광 수소 △해상 PV시스템 △태양광 담수화 △자가소비 △전기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