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과 전용 펀드 기획, ‘무타공 공법’ 등 노하우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 소울에너지(대표이사 안지영)가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나선다.
소울에너지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함께 지붕태양광 전용 대출 펀드에 대한 기획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두기관은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취지로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소울에너지는 지붕태양광 전용 대출 펀드의 기획부터 설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소울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펀드가 기존 지붕태양광 사업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붕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배출량 감소의 필수로 꼽힌다. 육상에 설치하는 태양광 대비 부지 확보 등 부담이 덜하다.
소울에너지는 지붕 태양광 시공 기술 부문에서 노하우를 갖췄다. 태양광 구조물 기초작업에 특화된 ‘무타공 공법’으로 누수 발생 등을 제어한다.
또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O&M 전담팀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소울에너지는 CJ대한통운 물류창고를 포함해 공장 및 물류창고 지붕 등을 대상으로 약 33MW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붕태양광 사업을 시작으로 주차장 태양광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는 “보다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의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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