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파나소닉(Panasonic)이 주거용 태양광 키트를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해당 키트는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모바일 앱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파나소닉 라이프 솔루션 인디아(Panasonic Life Solutions India)는 최근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와 나시크(Nashik)에서 새로운 태양광 키트를 공개했다.
‘Anchor’라는 브랜드명으로 소개된 이번 태양광 키트는 인도표준국 인증(BIS) 및 IEC 국제 표준 인증을 통과했다.
아울러 자체 기업 안전 표준(Panasonic's Corporate Safety Standards, PCSS)을 통해 화재 등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Anchor는 모바일 앱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전문 시스템 업체가 설치를 돕는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pv magazine에 “설치가 간편할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관리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급 제품”이라며, “모바일 앱 기반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설치 및 유지 관리가 쉽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주거용 태양광 키트의 보급을 늘려 2025년까지 인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태양광 사업부 애밋 바브(Amit Barve) 책임자는 “우리는 주거 분야에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태양광 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해 수년간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며, “태양광 주거용 키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RE+ 전시회에서 주거용 태양광 모듈로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종접합(HJT) 기술이 적용된 ‘430HK2/420HK2 Black’ 시리즈 모듈을 전시에서 공개했다.
HK Black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405PK2’, ‘400PK2’ 모델에는 PERC 기술 및 하프컷 셀이 탑재됐다.
pv magazine에 따르면 당시 RE+ 전시회 홍보모델로 초청된 미국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가 “파나소닉 태양광 시스템을 집에 설치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