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기업 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관련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벌기업이 국내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면서도 사회적 참여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임직원 10명이 참석했으며,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4~5개 조를 편성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양천구 거주 독거노인 180가구를 방문, 김장김치와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말벗이 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로 올해도 우리 사회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자사 보유 인재와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업이 지는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자 슈나이더일렉트릭파운데이션을 설립한 바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파운데이션을 통해 약 20년 전부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보다 나은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공헌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매년 11월에 임직원 급여 중 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보육원과 복지관, 전기 전공 학생들을 양성하는 학교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 기관 후원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는 그룹사인 아비바코리아(AVEVA)와 함께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학생 약 70명을 대상으로 ESG 환경 교육을 겸한 물 절약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한빛종합복지관과는 2001년부터 협력을 이어와 △이공계 고교생 장학금 지원 △자선 바자회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