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 추론 가속 및 고성능 컴퓨팅, 이미지 처리 기능을 제공해 지능형 비디오 분석, 자율차량 애플리케이션 다양한 A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엣지 AI 컴퓨터가 나왔다. 글로벌 컴퓨팅 전문기업 에이수스(ASUS)의 한국지사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인텔 아크(Arc) A시리즈 및 NVIDIA 암페어(Ampere), 튜링(Turing) MXM GPU를 지원하고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엣지 AI 컴퓨터 ‘ASUS IoT PE3000G’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E3000G는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최대 64GB에 달하는 DDR5 메모리를 통해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GPU 컴퓨팅을 위해 NVIDIA RTX A1000, A2000 및 최대 60W GPU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에는 EIV 개발 키트가 포함된다. 효율적인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구현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제품이 원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 가속화된 추론 처리 및 단순화된 배포 절차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규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 밀스펙(MIL-STD-810H) 표준을 준수한다. 최적화된 열 설계로 20°C~60°C 범위 온도에서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최적의 성능과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보장하기 위해 DC 8V부터 48V까지에 달하는 전원 입력을 갖췄다는 게 에이수스의 설명이다. 또 견고한 안정성을 위한 나사 잠금식 I/O와 밀스펙 지원, 충격 및 진동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차 AI 추론 시스템 등 차량 내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수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 GPU 슬롯 1개과 IP 카메라뿐만 아니라 산업용 카메라를 위한 PoE+(Power over Ethernet Plus) 지원을 통해 다양한 머신비전 및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으며, MXM GPU를 통해 최대 8개의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