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남창진)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제7회 ESG서울포럼’이 정부기관, 학계, 산업체 협력 체제로 지난 2월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ESG 활동 사례와 서울특별시의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의 관점에서 ESG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관·학·산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의회의원, 공공기관, 기업 ESG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특별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연구·분석과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 협의가 동시에 진행됐다. 포럼은 서울ESG의원콜로키움과 국제협력개발협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개최됐다.
제7회 ESG서울포럼은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의 ‘ESG와 인류 문명의 지속성’, 청색 기술과 미래 사회의 연계성에 대한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지속가능경영학회 학회장 김영배, 아태교육문화연맹 윤문상 고문, EBS미디어 박성호 사장, 동작구 ESG위원회 서가영 위원장, 파피루스 김영신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서울특별시 도시정책, 복지정책, 경제정책에 대한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은 2024 ESG서울포럼은 서울특별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은 사회를 맡아 토론을 원활히 이끌었으며,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서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은 “본 포럼은 ESG 선도도시를 목표로 국내외 ESG 성공사례를 분석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의 결과를 데이터화해 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의 우수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19회 대한민국ESG대상은 오는 6월경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다음 제8회 포럼에서는 글로벌 ESG트렌드 및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 도시 사례 및 국내 외 탄소 중립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4월 17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