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고품질 태양광 구조물 공급기업에서 발전소 시공 등 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한 삼덕시스템(대표 이동재)이 제조공장을 확장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삼덕시스템은 지난 28일 최근 준공을 완료한 충남 아산시 스마트산단 내 본사 및 제조공장 신축 준공식을 진행했다. 착공 후 약 1년2개월여 만에 준공을 완료한 신축 공장은 대지 8,264㎡(2,500평), 건평 6,611㎡(2,000평)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서 삼덕시스템 이동재 대표는 “오늘날 인류는 그동안의 주요 에너지원이었던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자연과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로 시대적 합의를 봤다”며, “지구 생태계의 자연에너지 태양광이야말로 대한민국이 가야 할 지혜로운 에너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축 공장은 삼덕시스템이 펼칠 태양광사업의 근본이자 신재생에너지의 산실, 삼덕시스템의 미래를 그릴 장소”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이 대표의 강한 의지는 준공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커다란 현수막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담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100년 먹거리를 꿈꾸며 철강산업의 신화를 쌓아 올린 경험을 갖고 있다. 철강회사 대호에스텍을 모체로 설립된 삼덕시스템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포스맥 태양광 구조물을 공급해왔다. 이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태양광사업에도 녹여낸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국가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미래형 기업,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발전하는 삼덕시스템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