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2024 세미나 페어’ 통해 ‘All in One’ 고객 서비스 선보여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4.06.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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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무 교육에 데모 체험까지, 스마트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지난 6월 11일부터 전국 주요 8개 도시를 돌며 스마트 제조 산업을 위한 ‘2024 세미나 페어’를 진행하고 있는 인아그룹이 지난 19일 7번째 도시로 수원을 찾았다. 세미나 페어에는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 인아엠씨티가 참여했다.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인아그룹의 ‘2024 세미나 페어’에서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이론 및 실무 교육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세미나페어는 인아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기술 세미나로, 이론 및 실무 교육에서부터 체험까지 이뤄지는 대표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3시30분부터 진행된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들 100여명이 찾아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장비강화를 위한 Stepping Motor 적용 포인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스테핑모터의 구조와 동작원리, 서보모터와의 구조 비교 등부터 꼼꼼하게 짚었다.

강연자는 스텝핑모터의 특성을 설명하며, “전원이 투입되는 것만으로 드라이버가 모터쪽으로 전류를 흘려줘 스테퍼가 로터를 잡아당기는 자기유지력(Holding Torque)이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이 자기유지력은 드라이버로 전원이 투입되는 동안에만 발생해 전원이 차단되면 힘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수직이송 기구의 경우 전원 차단 시 부하와 중력에 의해 아래 방향으로 추락할 수 있어, 무여자 작동방식의 전자브레이크 부착 모터 사용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모터를 메인으로 컨트롤러, 로봇까지 이어지는 ‘데모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관객들이 줄을 서서 데모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테핑모터의 탈조(Miss Step) 현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탈조 현상은 모터의 구동음은 들리지만 동작하지 않고, 샤프트의 힘없이 정지에 있는 현상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운전조건에서의 토크의 과부하·과속도 구동, 빠른 가감속, △기구조건에서의 부하량, 부하관성모멘트 등의 모터 사양 초과 △배선상태의 오배선이나 단선 등 모터 케이블에 문제발생 등을 지적했다.

강연자는 “탈조의 원인을 알고 있으면, 문제 발생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모터를 선택하실 때도 대부분 토크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하관성모멘트도 함께 고려해야 탈조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핑모터와 서보모터의 장점을 더한 α(알파)스텝모터도 소개했다. 알파스텝모터는 스테핑모터의 Open Loop 제어와 서보모터의 Closed Loop 제어의 장점을 더한 제품으로 스텝모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평소 구동은 Open Loop로 고응답성을 가지고, 과부하시에는 Closed Loop 제어로 Motor 위치를 보정하며 운전한다고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모터를 메인으로 컨트롤러, 로봇까지 이어지는 ‘데모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관객들이 줄을 서서 데모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외에도 △스마트 제조 산업용 Network의 종류 및 활용 △Motor 선정 및 계산 방법 △제조업의 미래, 협동 로봇 자동화 도입 A to Z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모터를 메인으로 컨트롤러, 로봇까지 이어지는 ‘데모기 체험’과 제품 선정·대체, 트러블 슈팅 등 직접 상담을 지원하는 ‘고객 맞춤 현장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관객들은 강연 쉬는 시간 마다 ‘데모기 체험’을 위해 길게 줄을 서 체험을 진행했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인아그룹은 고객의 요청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술 정보와 당사의 신제품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세미나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2024 세미나 페어’를 통해 제품 소개부터 선정, 문제 해결까지 지원하는 인아그룹의 All in One 서비스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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