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총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 지원… 현재 114사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3기 4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 3기 선정은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4개 기관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2개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당 최대 300억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금융지원 혜택 외에도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기의 경우 최종 선정 대상을 지난해 상반기 1기 38개사, 2기 34개사에 비해 크게 확대했다. 이는 자금수요 니즈를 바탕으로 한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한 유의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Rising Leaders 300’은 우리은행과 산자부가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산업생태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는 중견 및 중견 후보기업에 대해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한국경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중견 및 중견후보기업의 대기업으로의 성공적 도약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 및 중견 후보 기업에 대한 적시성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Rising Leaders 300’ 4기 선정 공고는 하반기 8월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