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아 한남’....단 142명만을 위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7.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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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명만을 위한 오피스텔로 희소가치 높아 관심
- 부동산시장과 무관하게 우상향하는 황금 입지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올해 입주를 시작한 ‘몬트레아 한남’은 한남동 최초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몬트레아 한남은 단 142명만을 위해 준공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철저한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사업가나 자산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희소성과 사생활 보장 등도 가점 요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몬트레아 한남 전경. [사진=엠디엠]
몬트레아 한남 전경. [사진=엠디엠]

몬트레아 한남 인근 일대는 대한민국에서 해다다 최고 전월세 임대료를 갱신하는 초고급 임대시장으로 통한다.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등이 모여 있는 고급 주거 테마 안에서 부동산 경기의 상승·하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월세·매매 모두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매매를 통해 부동산 시세차익을 얻거나 초기 임대로 들어가 안전하게 거주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나타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고 귀띔했다.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한 만큼, 몬트레아 한남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이 눈에 띈다. 인근 약 1km 내에 한남역·이태원역·한강진역·옥수역 등이 자리잡고 있을뿐 아니라 강변북로·한남대교·올림픽대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한강, 용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인 자연과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엠디엠플러스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한 몬트레아 한남은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 142실, 섹션오피스텔(지상 2층) 등으로 구성돼 있어 주거와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면적별로 총 9개의 타입으로 세분화 돼 있어 수요자가 자신의 취향이나 환경을 고려해 가장 적합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1room 부터 2room, 가변형 슬라이딩 도어 및 가구들이 배치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고 엠디엠측은 부연했다. 특히 주방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로 꼽히는 ‘몰테니앤씨(Molteni&C)’와 ‘다다(Dada)’ 제품으로 시공됐다. 

엠디엠 관계자는 "1~2인 가구뿐 아니라 3~4인 가구, 인근 스타트업에서도 임대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은 희소성과 사생활 보호뿐 아니라 다양한 장점을 골고루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몬트레아 한남의 건축 디자인은 건축 대가 로버트 벤츄리(프리츠커상 13대 수상자) 부부의 제자인 스티븐 송이 설계했다. 당시 도시디자인 심의를 한 번에 통과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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