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주 수도권 실버타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7.2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엠디엠그룹과 삼성전자 사업협약 체결로 주거 편의성 확대
- 내년 입주 가능 단지로 부각됨에 따라 계약자들 발길 이어져
-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식사, 맞춤형 의료 서비스 등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수도권 실버타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입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인기의 배경에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와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의 인식 변화가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조감도. [사진=푸르지오]
사진은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조감도. [사진=푸르지오]

실버타운이 노년 생활 최적의 주거지로 인기를 모으면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알려진 수도권 실버타운의 경우 대기 기간만 평균 2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의왕시에서 공급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가 내년에 입주할 수 있는 단지로 알려지면서 계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엠디엠그룹이 직접 시행 및 운영하는 만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한 임대형 실버타운이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의 한 관계자는 "먼저 공급된 2단지 211가구의 계약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지금은 후속으로 공급된 1단지 325가구의 선착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2025년 11월 입주를 앞둔 이 단지는 다양한 서비스뿐 아니라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 등 혜택이 적지 않아 주목된다. 

엠디엠측은 스위트의 경우 전담 영양사가 식사를 준비할뿐 아니라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각종 스케줄 예약 등 비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맞춤형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5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와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시니어들의 다양한 활동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단지에는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약 220여평)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센터(호텔식 스파샵)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엠디엠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의 시행을 맡은 엠디엠그룹이 최근 삼성전자와 시니어 주택사업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MOU)를 체결함에 따라 새로운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엠디엠측의 구상인 셈이다.

이번 협약에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를 비롯해 엠디엠 그룹이 추진하는 시니어 주택에 삼성전자의 △인테리어 특화 비스포크 AI(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AI 기능이 탑재된 네오 QLED 8K TV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하만 특화 AV 시스템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시스템 △스마트싱스 홈 IoT 서비스 등을 적용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엠디엠 관계자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의 선착순 계약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