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한국표준협회 ‘AI+ 인증’ 취득… 국내 주거용 중 최초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7.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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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해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시스템에어컨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AI+ 인증’을 국내 주거용 시스템에어컨 중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인공지능(AI)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표준을 근거로 부여하는 인증이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라이프스타일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4년 7월 기준,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냉장고·세탁기·무선청소기·로봇청소기 등 12개 가전 품목에서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새롭게 AI+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DVM HOME 무풍 1WAY,’DVM S 에코’ 등 실내기·실외기 제품이다.

5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레이더 센서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부재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AI 부재 절전’으로 전환한다. 부재 패턴까지 알아채, 절전모드로 빠르게 바꾸는 등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공간 내 활동량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고,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직접풍이나 간접풍을 보내는 등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쾌적모드’가 탑재돼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과 실내외 다양한 외부 요인까지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 케어까지 가능하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뿐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AI를 적용하며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면서 “앞으로도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적용 제품을 확대해 ‘AI 가전’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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