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레드햇이 오픈스택 서비스 새 버전을 출시하면서 기업 내 오픈스택 배포, 관리, 유지방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AI 적용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레드햇이 차기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픈시프트를 정식 출시하면서 조직의 대규모 미래형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미지=레드햇]](/news/photo/202408/54997_62143_3843.jpg)
레드햇은 27일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의 차기 버전인 ‘레드햇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픈시프트(Red Hat OpenStack Services on OpenShift)’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소스를 쉽게 확장하고, 업그레이드 또는 추가할 수 있어 기업의 가상화 전략을 재고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를 비롯한 기업들은 기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현대화된 단일 네트워크 구조로 통합할 수 있다. 기업은 늘 업계와 산업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수준의 복잡성을 지속 관리해야 한다.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리소스 확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 있든 리소스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성능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엣지까지 확장 가능한 현대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기본 인프라가 기존의 가상화 애플리케이션과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레드햇에 따르면 오픈스택 서비스 온 오프시프트를 통해 기업은 복잡성을 관리하고, 가상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코어에서 엣지까지 한 곳에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1(Red Hat OpenStack Platform 17.1) 대비 컴퓨팅 노드를 4배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앤서블(Ansible)과의 통합으로 타임투마켓(time-to-market) 기간 단축 △확장 가능한 오픈스택 컨트롤 플레인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실행되는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포드(Pod) 관리△컨트롤 플레인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간편한 시스템 운영 △타사 플러그인과 리소스 가상화 선택에 대한 자유도 향상 및 비용 관리 개선 △컨트롤 플레인의 보안 및 규정 준수 검사 개선 및 역할 기반 접근 제어(Role-Based Access Control)로 통신 및 메모리 캐시 암호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상태 심층 진단을 위한 가시성을 지원하는 통합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통합 클러스터 운영자, 오픈시프트 클러스터 로깅 운영자 제공 △AI 최적화 인프라로 하드웨어 가속 기술을 지원해 AI 작업을 위한 특수 하드웨어의 원활한 통합과 효율적인 활용 보장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오픈스택은 특히 통신 분야의 대규모 IT 인프라의 핵심 구성요소이며, 이번 혁신을 통해 조직은 오픈스택 배포, 관리, 유지방식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레드햇은 오픈스택에 대한 강력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면서 통신서비스 제공 업체가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배포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객이 오픈스택을 처음 사용하든 기존 시스템에서 마이그레이션하든 관계없이 고객이 자체적인 기술전문성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통신 회사의 고유한 환경 내에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드햇 기술 계정 관리자(Red Hat Technical Account Manager, Red Hat TAM)는 레드햇 오픈스택 온 오프시프트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지침과 조언을 제공해 서비스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관계자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결합함으로써 통신서비스 제공 업체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AI 적용이 가능하고, 엣지에서 더욱 발전하며,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94%의 통신 기업이 레드햇을 사용하고 있으며, 레드햇 오픈스택 온 오픈시프트를 통해 통신서비스 제공업체는 새로운 서비스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과 수익원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