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AI 활용한 수익 극대화 추구···인력 감소 해결책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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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로 DX 넘어 AX까지 진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AI(인공지능)와 데이터를 활용한 DX(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면서 인구 감소와 생산성 하락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코오롱베니트가 솔루션데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DX 전략과 혁신사례를 공개하면서 기업 운영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가 솔루션데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DX 전략과 혁신사례를 공개하면서 기업 운영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5일 ‘코오롱베니트 솔루션데이 2024’를 개최하고 AI를 활용한 DX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DX를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이래 고객 비즈니스 밸류 극대화를 목표로 핵심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 솔루션데이는 IT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DX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로 진화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자체 솔루션 △r-CoCoAna(스마트팩토리) △r-PLANNA (경영계획) △HRWORX(인사관리) △IoK(홈 IoT)와 올해 AI 영역에서 새롭게 출시한 △KOAIWORX(AI플랫폼) △KOAIBot(AI챗봇) 등과 함께 코오롱베니트와 협업하는 SAS, 클라우데라, 트라이센티스, 싱글스토어 등 글로벌 파트너의 대표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DX 추진 방향은 시장, 고객, 경쟁사 등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AI를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탁월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AI를 통해 사업 모델을 혁신하도록 고객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KAIST 경영전문대학원장 김민기 교수가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 가치사슬에 적응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포괄적인 AI 투자와 협력 기반 비즈니스 발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키노트 강연에서는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ITS본부장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조성은 DX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코오롱베니트는 시장에서 검증된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를 통해 기업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DX사업본부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성 하락 문제는 기업 최우선 해결 과제로 AI 투자와 데이터의 연결을 통한 DX가 해결책”이라며, “코오롱베니트는 검증된 자체 기술과 경험을 패키징해 고객 DX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각 사업부 실무자가 연사로 나서 코오롱베니트의 전반적인 AX 여정을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IT혁신을 통해 제조 기업의 DX와 AX 전환 고민을 해소하는 단계적 로드맵과 구체적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고객 기업의 전반적인 DNA를 AI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코아이웍스(KOAIWORX) 등의 자체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최근 최적의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AI 공급체계를 AI 애크리게이터(AI Aggregator)로 정의하고, 60여 개 AI 솔루션 기업과 더불어 유통 파트너와 체결한 협의체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를 통해 AI가 생소한 SMB(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해결책 제공을 다짐했다. DX 시대에 적합한 인사관리 솔루션과 경영계획 수립 업무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도 함께 설명했다.

아울러 코오롱베니트와 협력 중인 글로벌 파트너사의 발표 세션에서는 △기업 DATA와 AI를 위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 △생성형 AI와 고급 데이터 분석을 위한 ‘SAS 솔루션’ △실시간 생성형 AI 앱을 위한 ‘싱글스토어DB’ △AI 기반 테스팅 자동화를 위한 ‘트라이센티스 솔루션’ 등이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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