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Signature OLED T'가 'CEDIA Expo 2024'에서 '베스트 디자이너 디스플레이(BEST Designer Display)'에 선정됐다.

매년 CE Pro는 CEDIA Expo에서 BEST (Best Electronic Systems Technologies) 어워드를 개최해 최고의 혁신 제품들을 선정한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영화·게임 등을 즐기기 좋은 ‘블랙 스크린 모드’와 실제 공간에서 영상이 움직이는 듯한 3D 입체감을 선사하는 ‘투명 모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인치의 투명한 4K OLED 스크린과 LG의 무선 비디오 및 오디오 전송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LG전자 측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을 준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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