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인정받았다.
보람그룹은 지난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사회 ESG부문’ 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 등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샘, 한국맥도날드, 롯데홈쇼핑, 삼성전기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보람그룹과 함께 K-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토대로 ‘상조는 나눔’,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보람상조의 철학을 꾸준히 지켜온 회사다. 그룹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물론 업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스포츠 영역에서의 공헌사업이K-ESG 경영대상 수상에 일조했다.
보람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관점의 사회공헌을 거시적 ESG 관점으로 확대해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2016년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한 것을 들 수 있다.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창단 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초등·중등 탁구 꿈나무 및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헌혈나눔에도 동참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운동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서울, 인천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나눔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혹서기 또는 명절이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명절음식을 나누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리사이클링을 통한 업무용 PC를 무상 기증해 정보 소외계층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온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ESG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환경보호 움직임에 따라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기후와 환경을 지키는 일도 포함된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