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LG CNS가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운영하는 전문기업 인증은 각 기술 분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 임직원 기술 역량 등을 검증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이 인증에는 20여 개 분야가 있으며 지난 7월 생성형 AI 영역이 새로 추가됐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구현 역량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기업 프로필, 고객 확보 사례, 전문역량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인증은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개 영역에 이어 5개로 늘어났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8월 진행된 파트너 어워즈에서 ‘서비스 파트너’와 ‘판매 파트너’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달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생성형 AI와 구글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인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