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진천사업장, 공정안전관리 이행평가서 최고 등급 ‘P등급’ 획득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10.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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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기업 최초… 안전관리 실효성 향상 위한 노력과 성과 높은 평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체계화를 위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그간 노력이 인정받았다.

한화큐셀 진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진천사업장 전경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청북도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PSM 이행평가는 안전관리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 평가 제도로,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산업사고로부터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평가 결과는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되며,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의 약 2,000개사 가운데 단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 진천사업장은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 및 자체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대상 안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불안전 요소의 신속한 개선과 안전 소통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며,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산업계 안전 전문 컨설팅을 통한 실행과제를 추진하면서 P등급 유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진천사업장은 축구장 26개를 합친 5만7,0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돼 셀 생산부터 모듈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된 스마트팩토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연간 총 6.3GW의 셀 생산능력과 2.8G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 파일럿 라인도 구축되고 있다.

한화큐셀 최종형 한국공장장은 “이번 이행평가 결과는 진천사업장은 물론, 한화큐셀 전사 임직원이 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고예방활동 중심의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사업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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