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하이크비전코리아가 국내 광고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카멜과 LED 모듈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광고용 디스플레이 20년 업력을 보유한 카멜과 협력해 LED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크비전은 글로벌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광고 디스플레이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또한 카멜과 협력해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크비전은 약 10년 전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15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는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최상위 수준의 제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한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웨이트 트레이닝장과 서울 공덕역 역사 등 국내 시설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실적을 보유 중이다.
하이크비전코리아 타이(Tai) 사장은 “국내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LED 전광판 시장에서 다양한 업계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멜LED 김용선 대표는 “글로벌 기업 하이크비전과 공식 총판 계약을 맺으면서 서로의 기술력을 결합해 발전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카멜LED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LED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크비전은 올해 7월 5세대 LED 캐비닛, 실외용 디스플레이, 크리에이티브 디스플레이, 모듈·컨트롤러 제품군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고급 LED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