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림글로벌, 베트남 새우 양식장에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1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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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스마트 양식업의 결합이라는 혁신 모델 제시
- 하이브리드 전력망 구축으로 새우 양식장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협회장 박종환)는 회원사인 더드림글로벌(대표 윤춘이)이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의 최첨단 농법의 새우 양식장에 EMS를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시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새우 양식장 [사진=한국태양광산업협회]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새우 양식장 [사진=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참여 아래, 베트남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지난 11월 시공이 완료됨에 따라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했다.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활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이어가는 더드림글로벌이 현지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과 데이터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현지 농가와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총 640.2㎡ 규모의 양식장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 EMS 시스템, 그리고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새우 양식장의 에너지 자립률 5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의 노지형 양식장에서 실내형 스마트 양식장으로의 전환 정책과 연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드림글로벌의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솔루션은 베트남 새우 양식업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더드림글로벌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베트남 전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재생에너지 기반 솔루션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관련 특허 출원과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통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드림글로벌 윤춘이 대표는 “당사는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에너지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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