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퀄컴파운데이션이 국제 비영리단체인 기브투아시아(Give2Asia)를 통해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돌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퀄컴 사내 봉사활동 커뮤니티인 ‘퀄컴케어즈’ 소속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8일 서울 강동구 오륜레인보우 지역 아동센터에 방문해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로봇 창의학교’를 실시하고, 지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봇 창의학교는 STEM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은 퀄컴 임직원과 함께 로봇을 조립하고 게임을 즐기며 창의성을 기르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했다.
퀄컴파운데이션은 아시아 전역의 자선 프로젝트와 기업 등을 연결하는 기브투아시아를 통해 지역 아동센터에 STEM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금과, 퀄컴로보틱스 RB2 플랫폼이 탑재된 삼성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 로봇청소기를 함께 전달해 센터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퀄컴케어즈는 퀄컴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약 15년간 초록우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퀄컴파운데이션의 STEM 교육 활동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 협력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한 퀄컴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기업과 적극 협력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