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 전략 재정립을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이호성 신임 하나은행장이 2일 오후 취임하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행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하나만의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회복하고 리딩뱅크 '하나'를 위한 위대한 여정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이어 3대 핵심 전략으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 기반 확대 ▲안정적 수입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 ▲손님 중심의 기업문화 재정립을 제시했다.
또 그는 본인의 좌우명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과 물이 가로막아 길을 막아도 길을 만들고 다리를 만들면 얼마든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좌우명을 소개한 뒤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하나답게'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당일 이 행장은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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