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2022년 기준 1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보람그룹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이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프리미엄 브랜드 ‘펫츠비아 엣지’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펫츠비아 엣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명품 반려동물 셀렉샵 ‘도프너’ 1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된 도프너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협업이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합성보석으로 제작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어 반려동물 기념 제품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펫츠비아 엣지는 정교한 제작 과정을 거쳐 백화점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도프너 매장에서는 펫츠비아 엣지로 제작된 반지, 팔찌,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반려동물 목걸이, 피규어, 기념 또는 추모를 위한 오마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중이다.
펫츠비아 엣지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도프너 팝업스토어에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권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입점으로 국내 프리미엄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와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펫츠비아 엣지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도프너 매장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아라 도프너 대표는 “반려동물 상품의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해 고급 펫 셀렉샵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매장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펫츠비아 엣지 및 다양한 반려동물 하이엔드 상품 등을 지속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WEST)에서 진행 중인 도프너 팝업스토어는 당초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고급 펫 상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내달 6일까지 연장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