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세계적 산업데이터를 보유한 울산 산업현장을 기반으로 ‘울산 IDT센터 AI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울산정보산업협회-아이티공간-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NCIA연구실-에이아이네이션은 9월 18일 서울대학교에서 다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예지보전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40.6%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 추세대로라면 2024년에는 약 9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국에서도 예지보전과 스마트팩토리 현장의 발 빠른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
협약내용으로는 △울산 IDT센터 AI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동력 발굴 상호 협력 △울산 IDT센터 AI 융복합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울산 IDT센터 AI 융복합 산업 성공모델 구축 및 확산 △기타 울산 IDT센터 AI 융복합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울산정보산업협회는 2007년부터 울산과 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정보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200여개가 한국의 정보통신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협회는 대기업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현장의 정보통신 전기인들의 구심체로서 현재 울산 경남 전역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AI팀은 국내 최고 딥러닝 기술의 서울대 NCIA 연구실의 역량있는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SK, 삼성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딥러닝 연구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다.
울산에 기반을 둔 아이티공간은 스마트제조, 스마트 시티 분야의 전류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관리, 설비가동관리, 화재관리, 사고 고장 예지보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류예지보전 세계 1위의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이다.
에이아이네이션은 서울대 NCIA 연구실 출신 핵심 연구인력들로 이루어진 딥러닝 산업 AI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K-뷰티 산업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AI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본 협약은 최대 글로벌 산업시설이 집적된 울산을 기반한, 대한민국 주력사업의 다각화와 고도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를 목표로 한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NCIA 연구실 강명주 교수는 “울산은 세계 최대 산업데이터를 보유한 유일 지역으로 이것을 데이터화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또 다른 도약의 길”이라며, “전류를 통한 예지보전으로 울산 전 산업의 데이터를 보유한 울산정보산업과 아이티공간의 협력으로 유일무이한 산업데이터를 연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이번 MOU로 기존 보유한 빅데이터가 더욱 신뢰성 있고 우수한 기관과 함께 예지보전 솔루션으로 세계 1위 국가로 더 확고하게 지키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최고 예지보전 분야의 경험을 학문적 분야와 접목해 더욱 다양한 응용과 활용이 가능한 예지보전 분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이티공간이 개발한 예지보전 유예지(UYeG) 솔루션은 이미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AI팀과 함께, AI 엔진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이티공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2021년부터 100억원 이상의 기존 아이티공간의 유예지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류 예지보전에 AI엔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1조원 시장의 유예지 전류 예지보전 클라우드 시장의 AI엔진 서비스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