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통해 양사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통일 및 기술 역량 확보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기업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삼성엔지니어링과 양사 ‘소프트웨어간 데이터 통합모델 수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데이터 통합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까지 △시스템 도입 △시험 운용 △통합시스템 적용 단계 등을 순차 진행하고, ‘EPCM(설계·자재구매·시공 일괄 관리)프로세스’를 통합설계 및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아비바 엔지니어링과 자산정보관리, 인포메이션스탠다드매니저 솔루션을 삼성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적용하고, 양사 프로그램이 가진 인터페이스를 통일하면서 ‘엔지니어링 유휴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프로그램간 데이터 흐름도를 표준화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재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해 ‘업무 프로세스’를 기존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아비바코리아 오재진 대표는 “아비바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 및 엔지니어링 플랫폼에 아비바가 가진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더 많은 프로젝트에서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의 이번 협업이 엔지니어링 플랫폼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MOU 체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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