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화웨이는 글로벌 인버터 출하량 부문에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 같은 글로벌 경쟁력은 화웨이 유전자를 지닌 제품 자체에서 비롯된다. 화웨이가 보유한 클라우드(Cloud), 인공지능(AI), 알고리즘(Algorithm) 등의 디지털 기술이 융합해 탄생한 것이 화웨이 인버터다.”
한국화웨이 친원 부서장과 박정제 상무는 화웨이가 글로벌 및 국내 인버터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꼽았다. 대부분의 인버터 제조기업들이 인버터 기술만 갖고 있는 반면, 화웨이는 30년 동안 쌓아온 디지털 기술 및 전력전자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보다 더 고도화된 제품을 공급하며 차별화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친원 부서장은 “화웨이의 가장 큰 강점은 적극적인 R&D 투자로 탄생한 ‘디지털 기술’과 ‘전력전자 기술’”이라며, “매해 매출액의 15%를 R&D에 투자하고 있어 혁신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화웨이 인버터를 대변하는 핵심은 ‘스트링인버터’로 초기부터 태양광발전소의 규모를 가리지 않고 스트링인버터만을 공급해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스트링인버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화웨이 인버터에는 스마트 I-V 커브 진단, 아크차단 스마트 아크 검사 솔루션, 그리드 포밍 등 스마트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보수의 편리함도 화웨이의 경쟁력이자 차별화 요소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직접 신속하게 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발전량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TÜV 인증을 통한 화웨이의 스마트 태양광 유효성은 99.996%에 달한다.
친원 부서장은 “유지보수에서 화웨이는 스마트 클라우드에 주력해 사업자의 비용을 절감시켜 더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며, “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전 세계 7GW 이상 태양광 발전소에 적용된 ‘스마트 I-V 커브 진단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I-V 커브 진단 기능’은 14가지의 모듈 고장요소를 진단해 낼 수 있어 전문 인력이 직접 발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진단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인버터가 중단되지 않는 한 100MW 규모의 발전소에서 15분 만에 자동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출력해 낼 수 있다.
친원 부서장은 “‘스마트 I-V 커브 진단 기능’으로 양면모듈 진단뿐 아니라 2가지 이상의 모듈이 설치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해 유지보수 측면에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