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의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운영 대행 중인 햇살그린협동조합 조합원 35명을 초청해 ‘모햇 태양광발전소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투어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모햇 태양광발전소에서 진행됐다. 투어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모듈 등 발전설비를 살펴보고, 드론 열화상 카메라 시연 등 실제 발전소의 운영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투어 도중 발전소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실시간 전력량 측정이 가능한 계량 시스템과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위한 설계 구조 등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태양광발전소의 뛰어난 기술력과 운영 방식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물의 옥상이나 지붕에 위치한 모햇 태양광발전소는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기에 조합원이 실물 자산을 확인할 수 있는 발전소 투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햇은 더 많은 조합원에게 태양광에너지와 발전소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열린 대의원총회의 의결에 따라 발전소 투어를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전소 투어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더 크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신기했다”며, “전문가의 설명 덕분에 협동조합과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고 전했다.
에이치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인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태양광발전 효율을 더욱 끌어올려 협동조합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핵심이라는 점도 다시금 실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햇은 누구나 손쉽게 에너지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대기업 중심의 에너지 산업 구조에 개인 투자 참여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는 17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태양광발전소 2,500개소를 돌파한 모햇은 지붕이나 옥상 등 유휴 공간을 임대해 수익을 얻는 ‘솔라쉐어2.0’과 태양광발전소를 실시간 관리하는 ‘솔라온케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선순환을 구축하며, 국내 에너지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라온케어를 통해 관리되는 모햇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평균(3.3시간)보다 높은 3.8시간의 평균 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