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XR 기술이 원격 협업, 디지털 트윈 등에 적용되면서 관련 솔루션에 대한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실제 디스플레이산업 현장에서 XR 솔루션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는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XR 시장 확대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XR 기술과 디스플레이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디스플레이산업 현장에서 버넥트 XR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성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는 실제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버넥트는 △원격 현장관리 ‘리모트(Remote)’ △디지털 정보 제작 및 시각화 ‘메이크(Make)’와 ‘뷰(View)’ △3차원 디지털 트윈 ‘트윈(Twin)’ 같은 XR 솔루션과 △MS 홀로렌즈 △리얼웨어(RealWear) 등 다양한 스마트글라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버넥트가 제공하는 XR 솔루션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 장비를 제작하는 한화정밀기계 등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버넥트에 따르면 한화정밀기계는 버넥트 XR 솔루션을 원격지원 대응 및 현장 XR 매뉴얼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버넥트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23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버넥트 조항래 매니저가 ‘전문가의 작업 노하우를 쉽고 빠르게 전수하기 위한 XR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