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정적 및 무빙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단일 축 장치뿐만 아니라 이중 축 센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 터크가 IO-Link 및 스위칭 출력을 갖춘 기존 QR20 경사계 포트폴리오에 아날로그 출력을 갖춘 새로운 장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QR20 경사계는 자이로스코프 신호와 MEMS 가속도 측정(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등 두 가지 측정 원리를 융합해 신호를 생성한다. 터크는 두 측정 원리를 결합하면 기존 신호 필터를 사용하는 장치보다 충격과 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새로운 제품은 포지셔닝 및 리프팅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무빙 애플리케이션 및 진동 머신에 대한 수준 높은 동적 측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터크에 따르면 QR20 센서 내 아날로그 출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IODD 구성기를 사용해 기존 0~10V나 4~20mA 변형 외에도 0~20mA, 0.1~4.9V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텍스트 입력을 통해 각도 값을 입력하거나 특정 각도 위치를 적용해 각 축에 대한 측정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센서는 티칭도 가능하다. 핀 5나 이지티치(Easy Teach) 어댑터를 활용하면 된다. 터크는 사용자가 측정 범위를 조정하면 좁은 각도 구간에서도 입력에 대한 전체 해상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은 장치 설치 단순화를 위해 스피릿 레벨(수준기) 기능도 탑재했다.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LED가 깜빡이는 현상을 바탕으로 센서에 대한 수평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오류 없이 안정적인 센서 설치를 지원한다. 터크는 LED 렌즈를 사용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약점을 보완하고자 새로운 제품에 대한 하우징에는 반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한편 터크는 최근 IMX12-CCM 제어 캐비닛 가드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관련 장치는 기존 광센서 대신 햅틱 푸시버튼을 통해 작동되므로 보다 직관적이며, 온도 범위 또한 개선됐다는 게 터크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