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 분야 및 자동화, 전기 분야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정기 교육 과정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기술 지식 제공과 더불어 전용 실습 장비를 활용한 교육까지 병행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아카데미에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 외에도 반도체 및 EV배터리 솔루션,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과 북미 산업용 제어판넬 규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해 관련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8.3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정기 교육은 매달 온·오프라인 동시 교육 및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진행하는 센터는 서울과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교육을 맞춤으로 제안해 시행하는 맞춤 교육도 제공하고 있으며, 예·복습이 가능한 동영상 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올해는 사용자 요구에 발맞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솔루션 △범용 자동화 플랫폼 에코스트럭처오토메이션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EAE) △북미 산업용제어반 적용 규정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그중 지속가능성 솔루션 교육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선언 동향과 전략수립 방안을 이해하고, 전사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관련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별로 교육 내용이 달라질 예정이다.
아울러 EAE 솔루션 교육 과정에서는 단일 및 다중 컨트롤러 배포를 위한 솔루션 구성 방법을 이해하고, EAE를 사용한 솔루션 생성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 북미 산업용제어반 적용 규정 교육에서는 북미에 적용되는 전기 규정을 이해하고, 산업용제어반 설계를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손장익 이사겸아카데미총괄은 “슈나이더일렉트릭아카데미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보다 폭넓게 응용할 수 있어 업계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장익 아카데미총괄은 “아카데미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