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안정성 확보한 ‘올인원 타입 LFP BESS’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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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에너지 밀도로 구성된 모듈형 제품으로 높은 확장성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배터리가 사용되는 전 부문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LFP 배터리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가 출시한 ‘LFP BESS’ 이미지 [사진=비에이에너지]

특히, 전기차 충전, 재생에너지 변동성 관리 등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해결할 열쇠로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가 주목받으면서 LFP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BESS는 높은 출력과 긴 주행거리가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와 달리 일정한 출력이 필요하며, 대부분 고정형 시설이다. 때문에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가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추세다. 현재 대부분의 대규모 BESS 프로젝트에도 LFP 배터리가 도입되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도 LFP 배터리를 적용한 BESS 제품을 출시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그간 국내외 약 300여곳에 BESS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안정성 향상 및 시장 형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비에이에너지가 출시한 LFP BESS는 ‘372kWh 캐비닛 타입’과 ‘3.7MWh 컨테이너 타입’ 모델로, 두 제품 모두 HW, SW, 배터리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타입이다. 최적화된 에너지 밀도로 구성된 모듈형 제품인 만큼 확장성이 우수하다.

안전관리솔루션 ‘SMS’를 통해 BESS 내부 환경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누적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정비 및 관리해 제거한다. [사진=비에이에너지]

이 제품에도 역시 비에이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안전관리시스템 ‘SMS’가 적용된다. SMS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BESS 안전관리에 특화돼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환경 센서를 도입해 사용자 맞춤 데이터 수집, 분석은 물론 비용 절감까지 가능하다.

SMS는 BMS, EMS로 확인할 수 없는 BESS 내부 환경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누적하며, 이를 통해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정비 및 관리해 제거할 수 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모든 제품에서 UL, UN, KC 인증을 확보, 안전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BESS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에이에너지는 LFP BESS 이외에도 BESS를 이용한 대용량 이동형 배터리 충전시스템 ‘Mobile B·PLUG’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충전시스템 ‘H2 B·PLUG’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BESS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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