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쿨링 효율 극대화 위한 컨테인먼트 시스템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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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성능 및 지속가능성 유지 가능한 지능형 공기 흐름 관리 시스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밀집해 있어 작동 시 많은 열이 발생하기에 쿨링이 필수적이다. 적절한 쿨링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성능과 효율성,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쿨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새로운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출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가 데이터센터 내 쿨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컨테인먼트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내부 서버가 내뿜은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간 혼합을 감소시켜 냉각 효율을 높이는 공기 차폐 장치다. 관련 장치를 활용할 시에는 뜨거운 공기는 서버 뒤쪽, 차가운 공기는 서버 앞쪽으로만 흐르게 유도해 냉각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공기를 효율적으로 차폐해 쿨링 효율을 높여주는 랙 차폐 시스템 ‘넷쉘터 아일 컨테인먼트(NetShelter Aisle Containment)’를 제공한다. 관련 제품 사용자는 데이터센터 쿨링에 필요한 에너지에 대한 불필요한 소모를 감소할 수 있으며, 냉각 에너지 효율은 2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설명이다.

팬 에너지도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기압에 따라 팬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냉각 장치에 대한 공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플로우 컨트롤러가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또 솔루션은 격리시키는 포드 내·외부 팬 압력을 불균일하게 맞춰 공기 누출을 최소화하는 압력 기반 지능형 공기 흐름 제어도 가능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새로운 솔루션은 모든 규모 및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가볍고 견고한 ABS 소재로 제작돼 설치와 시운전이 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ABS는 고부가합성수지를 의미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최성환 시큐어파워사업부본부장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랙당 부하용량에 대한 급격한 증가로 인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쿨링 시스템이 갖는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쿨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컨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구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성환 시큐어파워사업부본부장은 “자사 넷쉘터아일컨테인먼트시스템은 지능형 공기 흐름 관리를 통해 냉각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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