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6.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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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주관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SI 기업으로 최종 선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강군 육성을 목표로 국방개혁 4.0을 추진하고 있다. 개혁 추진에 따라 AI 및 로봇 등 다양한 솔루션이 군사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202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첨단제조로봇실증사업에서 로봇 SI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뉴로메카가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사진=gettyimage]

실증사업에는 우리 육군과 해군, 공군 3곳이 세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공공 실증형으로 진행된다. 수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뉴로메카는 관련 사업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작업장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정확한 작업을 통한 불량률 감소로 생산성에 대한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있어 총괄 주관기관은 계명대학교다.

SI기업 선정에 따라 뉴로메카는 국내 육·해·공 전군에게 협동로봇 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유 중인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된 사례로 보인다. 관련 사업에서 뉴로메카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해군 제2함대 2수리창, 공군 군수사형도 81항공정비창에 다양한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뉴로메카는 유해하고 위험한 환경에 진행되는 작업으로 인해 군내 작업자들에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현장을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뉴로메카는 새롭게 진행하게 되는 사업은 작업에 대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기존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있어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 진행에 따라 군사 현장에서는 로봇을 기반으로 작업 정밀도를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작업에 필연적으로 화학약품이 사용되거나 특수 작업으로 인해 유해가스가 발생되는 현장에서 작업자들은 언제나 산업재해와 관련된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기에 위험하고 유해한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꾸준히 연구·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 대표는 “실증사업을 통해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을 적용해 나가면서 우리 군 장병들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군수지원 분야 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로메카는 지난 2월 해군 제2함대 2수리창에서 계명대학교와 협력해 함정과 관련된 선체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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