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규제자유특구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함께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MVDC 실증사업 및 전남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특구사업자에게 전문가 법률자문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실증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규제자유특구 사업안내(녹색에너지연구원 정인성 팀장) △특구 실증 관리 및 법률 자문(법무법인 태평양 권소담 변호사) △해외 리스크 차단 위한 단계별 보안·법률 지원계획(법무법인 로백스 김서곤 센터장) △전라남도 에너지정책 안내(전라남도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 △시뮬레이션 및 HILS 지원 사업 설명(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김상만 팀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전라남도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주권 무엇으로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래 에너지 주권을 지키는 방법은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될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미래산업의 쌀”임을 이야기하며, “전남은 지난 4월 세계 1위 터빈 기업 베스타스, 글로벌 통합물류사 머스크와 투자협약을 맺고 목포신항, 화원산단을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가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에너지 신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