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개소와 대전·전주·고양·진주 각 1개소 등 7곳 개소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터는 제주도 소재 △워터 버거킹 제주함덕DT △워터 버거킹 제주민속오일장DT △워터 버거킹 제주화북DT 등 3곳과 △워터 버거킹 대전용두DT(대전 중구) △워터 버거킹 전주삼천DT(전주 완산구) △워터 버거킹 고양덕양FS(경기 고양시) △워터 버거킹 진주하대DT(경남 진주시) 등 총 7곳의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워터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목표로 하는 제주도 내 버거킹 매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을 늘리며 힘을 보탠다.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 도내 실제 운행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9.09%(3만7,516대)로, 제주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대수 기준으로는 경기, 서울, 인천, 부산에 이어 5번째다.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연 △워터 버거킹 제주함덕DT △워터 버거킹 제주민속오일장DT에는 급속 충전기 각 2기(200kW 양팔형 1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워터 버거킹 제주화북DT’에는 완속 충전기 1기(7kW)가 구비된다.
워터와 국내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BKR)은 진입·진출로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친환경차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지상 주차장을 활용해 안전에 대한 불안을 경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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