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시험인프라 구축한다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1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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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시험평가 기반이 마련되면서 제품 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국내 최고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KTR과 시흥시가 첨단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사진 왼쪽부터 KTR 김현철 원장, 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KTR]
KTR과 시흥시가 첨단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사진 왼쪽부터 KTR 김현철 원장, 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KTR]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은 5일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권 바이오 특화단지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 기업 지원을 목표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KTR 과천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바이오 제품 생산과 시제품 분석 등을 돕는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가칭)’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KTR은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에서 GMP 시설 등 바이오 R&D(연구개발) 제품 제조를 돕는 성능 시험을 수행한다. 또 해외 인허가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수도권 바이오 기업을 위한 근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기기·바이오 분야 인허가 검사기관으로서 바이오 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 통합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 검사, 기술문서 심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국내 대표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몫을 해내는 셈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6월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시흥시와 첨단 전략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국내 최고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구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KTR 김현철 원장과 시흥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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