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중심 기술 기업에 맞춤형 금융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3일 신한은행과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지식재산(IP)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금융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우수 데이터·IP(지식재산)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 평가 ▲데이터 가치 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 시스템(Kibo Patent Appraisal System, 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한 후 보증과 연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 지원키로 했다.
기보는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 보증을 도입하고 작년까지 약 5조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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