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에 대해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을 약 1조5000억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따른 해명 공시다. 다만 회사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보강하는 보강재로, HS효성첨단소재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손꼽힌다.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의 26%인 86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40%인 1400억원을 차지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최대 주주는 23.33% 지분을 보유한 HS효성이다.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3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은 작년 7월 효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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