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회추위 가동...차기 회장 선출 착수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2.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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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감안하면 4월 중순쯤 차기 신임회장 선출될 듯
/ CI=저축은행중앙회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통상 선거일 40일 전에 회추위와 선관위를 구성하고, 선거일 14일 전까지 입후보자를 공고한다는 점에서 차기 회장은 4월 중순경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추위는 저축은행 대표 4명과 외부 전문이사 2명, 전·현직 중앙회장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회추위는 입후보자 신청을 받고 공식 후보를 추리며,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는 오화경 현 중앙회장이 대행 자격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다만 오 회장의 임기가 지난 16일까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초 회추위가 구성됐어야 하지만, 이미 한 달가량 인선이 늦어진 상태다. 

그간 중앙회는 금융당국과 조율하면서 선거 일정을 정해왔지만 지난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국 혼란 여파로 조율이 늦어지게 됐다.

선거는 79개 저축은행이 1사 1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르면 오는 4월 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군이 거론되지 않는 상황에서 업계에선 오화경 현 회장이 연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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