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캐롯손해보험은 ‘세상에 없던 보험 만들기’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 지원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을 보험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된 생활 속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부문과 ‘인턴십’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모전을 통해 총 6만8000여건의 유입과 12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생성된 콘텐츠 공유, 댓글, 참여 등 디지털 상의 고객 참여는 약 1만8000건에 달했다.

참여자 중 20~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보험의 방향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실질적 리스크를 체감하는 직군의 참여도 높았으며 남성 참여 비율이 여성보다 약 1.6배 많아 생활 전반의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보험에 대한 남성층의 수요도 확인됐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의 생활과 생각이 보험의 미래와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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