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700W+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 국내 태양광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TCL솔라(TCL SOLAR)는 720W급 태양광 모듈을 새롭게 공개하며, 국내 태양광 시장의 기술 혁신을 예고했다.

TCL솔라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 선보이는 720W급 모듈은 N타입 TOPCon 셀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KS인증 취득은 5월 완료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720W급 모듈은 슁글드(Shingled)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 대비 출력 성능을 한층 높인 고효율 모듈이다. TCL 슁글드 모듈은 다양한 사양의 대형 실리콘 웨이퍼, 효율적인 TOPCon 셀 기술 및 고밀도 셀 배치, 연결 기술을 활용한다.
독립적인 특허권을 갖춘 1/3 컷 셀 설계는 효율 및 출력 면에서 타사 대비 뛰어난 효과를 제공하며, 직렬 병렬 회로 설계 등 일련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러한 슁글드 모듈의 장점을 바탕으로 TCL솔라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선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TCL은 기술 개발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을 고수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산업의 N형 기술 개발에서 보다 가치 있는 N타입 TOPcon 슁글드 모듈과 하프컷(Half-cut) 모듈 출시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과 R&D 투자를 진행해 왔다.
TCL솔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TCL은 백컨택(Back Contact, BC) 셀 기술 경로를 탐구하고, 더 높은 전력과 효율성을 갖춘 모듈 제품을 제조해 산업 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