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방문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5.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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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실정에 맞는 영농현 태양광 적용 방안 모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농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농사와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산 무안군수가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에 조성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26일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에 조성 중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염해농지 5만㎡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3MW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1단계(1MW) 규모의 설비가 완공된 상태다.

마을 주민과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김산 무안군수 [사진=무안군]

김산 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된 논에 기계로 모내기하는 모습을 살펴본 뒤, 주민들과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눴다.

마을 주민 한 분은 “주민들에게 생소한 영농형 태양광이지만,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면서도 “직불금이 제외되는 부분은 농민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기에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농사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태양광 발전수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벤치마킹해 무안의 실정에 맞는 도입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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